구광모 LG 회장, 신격호 조문… 창업 1세대 타계 '애도'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0.01.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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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12시15분쯤 구광모 LG 회장이 권영수 LG 부회장과 함께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사진=이재은 기자21일 오후 12시15분쯤 구광모 LG 회장이 권영수 LG 부회장과 함께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사진=이재은 기자


구광모 LG 회장이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21일 오후 12시15분쯤 구 회장은 권영수 LG 부회장과 함께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구 회장은 말 없이 빈소에 들어가 10분쯤 머무르다 떠났다.



구 회장은 "마지막까지 일선에서 활동한 성공한 경영자인 신 명예회장에 대한 특별한 소회가 있는가" 등의 질문에는 특별한 대답 없이 자리를 떴다.
21일 오후 12시15분쯤 구광모 LG 회장이 권영수 LG 부회장과 함께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사진=이재은 기자21일 오후 12시15분쯤 구광모 LG 회장이 권영수 LG 부회장과 함께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사진=이재은 기자
구 회장의 이번 조문은 재계의 마지막 남은 '창업 1세대'였던 신 명예회장의 타계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앞서 지난해 3월 고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지난해 4월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도 직접 찾아 예우를 갖춰왔다.



한편, 지난 19일 향년 99세로 타계한 신 명예회장의 장례는 그룹장으로 4일간 진행된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명예장례위원장을,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영결식은 오는 22일 오전 7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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