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프랜차이즈 아딸, 2020 새해 맞아 남산 서울타워점 오픈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2020.01.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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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남산 서울타워에 한국 대표 분식 프랜차이즈 아딸(대표 이현경)이 문을 열었다.

아딸 남산 서울타워점/사진제공=아딸 아딸 남산 서울타워점/사진제공=아딸


아딸 남산 서울타워점은 소스 고추장 등 장류를 기반으로 한 국내 대표 분식 메뉴 떡볶이를 통해 한국의 맛과 음식의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오픈됐다.



대중들의 음식 문화를 해외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남산에서 새해를 시작하게 된 아딸은 누구나 한 번쯤 거리에서 경험한 먹거리 떡볶이가 역사를 들여다 보면 조선시대 궁궐 음식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사실 떡볶이는 조선시대에 고추장이 아닌 간장, 소고기, 다양한 채소와 고명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 내놓은 고급음식이었으나 한국 전쟁이 끝난 후 서민적인 음식으로 탈바꿈 됐다.



6.25 전쟁 이후 해외 원조로 들여온 밀가루 덕분에 값싼 떡볶이로 재탄생한 떡볶이는 한국인의 대표 간식으로 자리 잡으며 오랜 기간 사랑 받았다. 아딸 창업자 이현경 대표는 국내 최초로 소스 표준화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 아딸 매장의 떡볶이 맛과 퀄리티를 균일화 했다.

아딸 관계자는 “이현경 떡볶이연구소를 통해 1세대부터 시작해 현재 4세대까지 맛과 건강을 생각한 기능성 토마토 고추장 소스로 만든 떡볶이를 보다 많은 세계인들에게 알리고자 남산 서울 타워점에 오픈하게 됐다”고 오픈 취지를 밝혔다.

아딸 4세대 떡볶이 소스는 장류의 명가 순창군 국내 최대 발효미생물연구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아딸의 특허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수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됐다. 독창적인 소스와 메뉴로 떡볶이와 튀김 등 분식 브랜드의 대중화를 이끈 아딸은 꾸준한 연구개발 끝에 2019년 떡볶이 소스와 어묵육수, 식용유 제조방법과 관련된 특허를 취득했으며, 식품안전 부문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달 '제2회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전국 아딸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어묵소스, 떡볶이 소스, 아딸 토마토 떡볶이 등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HRM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현경 아딸 대표는 “한국 최초 떡볶이 표준화 실행을 다양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장류기반 한류 음식 세계화의 첫걸음을 2020년 새해 남산에서 아딸이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기능성 소스로 세계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간식 떡볶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딸 토마토 고추장 쌀 떡볶이, 아딸 토마토 고추장 밀 떡볶이, 아딸 토마토 고추장 컵 떡볶이 완제품은 국내를 비롯 뉴질랜드, 미국, 호주, 캐나다 4개국 등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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