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 /사진=몽펠리에 공식 홈페이지
구단 직원과 함께 강남스타일 춤을 추고 있는 윤일록. /사진=몽펠리에 유투브 캡처
몽펠리에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출신 윤일록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9시즌을 끝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됐기에 이적료가 없는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이다. 윤일록의 등번호는 24번이다.
현지 루머도 없었던 전격적인 유럽 진출이다. 전 소속팀인 제주가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됐기에 이적이 예상됐지만 유럽행은 의외라는 평이다. 국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황의조(28·보르도), 석현준(29·랭스)과 함께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구단 공식 SNS 역시 윤일록을 환영했다. 윤일록과 구단 직원은 구단 유투브를 통해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세리머니를 했다. 영상에서 윤일록은 24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