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정부업무평가 우수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0.01.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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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43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9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A)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허청은 4개 평가부문 중 일자리·국정과제 등 3개 부문에서 '우수(A)' 평가를 받으며 종합적으로 이 같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정부업무평가'는 중앙부처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성과를 국정과제, 정부혁신 등의 부문에 대해 해마다 평가·종합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실시된다.



특허청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특허출원의 심사를 전담할 '융복합기술심사국'의 설치로 미래성장동력 육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특허 연계 연구개발전략(IP-R&D)'을 제공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적극 대응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부동산 등의 물적 담보 없이도 특허를 이용해 대출이 가능한 IP 담보대출 활성화 및 특허공제의 성공적 출범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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