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제29회 청소년 로봇캠프' 운영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20.01.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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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제29회 청소년 로봇캠프' 운영


한밭대학교가 오는 13~14일 교내에서 초등학생의 창의성과 사고력 향상을 위한 '제29회 청소년 로봇캠프'를 진행한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는 이번 캠프는 한밭대 전자·제어공학과 주관으로 진행하며, 학생에게 로봇에 대한 기초지식을 가르치고 로봇조립과 구동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160여 명이 참가해 이틀간 80명씩 나눠 이뤄진다. 로봇 제어프로그램 운영과 코딩 등 일련의 과정을 학생들이 실제로 보고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밭대는 지난 2017년부터 이 캠프의 교육과정에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이용한 제어 프로그램 코딩 과정을 도입·운영해 작년부터 적용된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필수교육과정(5~6학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자·제어공학과 도태용 학과장은 "한밭대는 대전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써 미래 산업을 이끌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한밭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로봇캠프를 내실 있게 운영해 국립대학으로써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 로봇캠프는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한 전통 있는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신청인원이 증가해 추첨제로 운영하는 등 청소년과 학부모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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