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CES 2020'서 탑승자와 교감하는 'AI:ME' 공개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1.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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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I:ME'.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아우디 'AI:ME'.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탑승자와 교감할 수 있는 쇼카 'AI:ME'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우디가 이번에 선보인 'AI:ME'는 집·직장에 이어 탑승자의 요구를 이해하는 '제3의 생활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이 쇼카에는 시선을 추적하는 기능을 통해 탑승자의 눈으로 차량과 직관적으로 소통하거나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또 가상현실(VR) 고글을 착용하면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산봉우리 사이를 가로지르는 '가상 비행'을 즐길 수 있다. 가상의 콘텐츠를 자동차의 움직임에 실시간으로 반영해 탑승자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출발할 때 주문한 음식은 탑승자가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AI:ME'에는 사용자의 기호와 차량의 내비게이션 데이터에 기반해 모든 사항을 사전 조율하는 기능이 담겼다는 게 아우디 측의 설명이다.

한편, 행사를 위해 준비된 아우디 부스에는 'AI:ME'를 비롯해 양산형 모델 수준에 도달한 쇼카 'Q4 e-트론 콘셉트', 올해 봄 출시를 앞둔 'e-트론 스포트백' 등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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