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진아, 배구선수 이태호와 열애 인정 "내 단짝"

머니투데이 박준이 인턴기자 2020.01.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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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아 인스타그램 캡처사진=김진아 인스타그램 캡처


'연애의 맛'에서 김정훈의 가상 연애 상대였던 김진아가 6세 연하인 배구선수 이태호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김진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나 좋아도 되는건가 싶은 내 #단짝 #내애인 #부끄러우니까똑바로말안해야지 #냉애잉(내 애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신을 뒤에서 포옹하고 있는 배구선수 이태호와 함께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김진아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배구경기 중인 이태호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김진아는 이태호가 자신에게 "그냥 진아 사랑하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어"라고 보낸 메시지를 캡처한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이태호도 김진아와의 데이트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김진아가 출간한 에세이 표지를 찍어서 올리는가 하면,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데이트 때 영화를 보거나 함께 카페에 간 사진들을 잇따라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 김진아는 "항상 고마워 로맨틱한 고미씨. 편지는 좀 길게 써보자?"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1994년생인 김진아는 올해 나이 만 26세로, 2000년생인 이태호와는 6살 차이 커플이다. 김진아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인천공항 아나운서로 알려져 있다. 그의 연인인 한국전력 빅스톰 소속 이태호는 2000년생으로 지난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배구 남자고등부 동메달을 따낸 배구 유망주다. 그는 '한국배구연맹(KOVO) 2018~2019 시즌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한국전력에 1라운드 지명돼 입단했다.



김진아는 지난해 TV조선 '연애의 맛'에 가수 김정훈의 소개팅 상대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프로그램 하차 이후 김정훈이 전 연인에게 피소됐고, 김진아까지 구설수에 오르내렸다. 당시 김진아는 "어제 처음 알았던 것도 아니고 괜찮다. 제 엄마 아부지 새벽부터 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 오실 때 그때만 좀 울었고 사실 저는 아예 괜찮다. 구설수 오르는 게 조금 힘들기는 한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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