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첫방 12.5%…'미스트롯' 꺾었다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20.01.03 08:06
글자크기
'미스터트롯' 홍잠언의 무대/사진=TV 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쳐'미스터트롯' 홍잠언의 무대/사진=TV 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12%대 시청률로 출발을 알렸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 '미스터트롯'은 1부 8.165%와 2부 12.524%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첫 방송을 시작한 '미스트롯'의 1회가 기록한 시청률 5.9%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그간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이 기록한 첫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다.



이날 '미스터트롯' 방송에서는 반가운 얼굴들도 대거 등장했다. 방송인 천명훈, 김인석, 'Y2K' 리드보컬 고재근, 일타강사 정승제는 각각 아이돌부와 직장인부 등에 배정되며 트로트 가수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미스터트롯' 유소년부 도전자로 등장한 홍잠언을 비롯해 현역 가수 자격으로 출연한 임영웅, 이일민, 케냐 출신 프란시스 등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미스터트롯'과 동 시간대 방송된 MBN '보이스퀸'은 5.705%와 7.939%를, JTBC '뉴스룸-신년특집 대토론'은 6.930%를, 채널A '도시어부'는 1.691%와 2.235%를 각각 나타냈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도 모두 제치고 이날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도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4.2%와 4.0%로, SBS '맛남의 광장'은 5.2%와 6.2%, 7.2%로 각각 집계됐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