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폐암진단키트 수요 충분-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1.0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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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지노믹트리 (21,200원 ▼500 -2.30%)가 개발 중인 폐암 진단 키트가 높은 잠재수요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3일 분석했다. 최근 확증임상에서 우수한 분류성능 입증으로 긍정적 모멘텀을 지녔다는 평가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노믹트리는 혈액속의 PCDHGA12 유전자의 메틸화를 측정해 폐암의 '보조진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진단키트의 확증임상 결과 우수한 분류성능을 입증했다"며 "향후 제품 판매를 위한 의료기기 3등급 제조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폐암은 유병률이 높고 조기진단이 어렵다는 점에서 폐암 진단 키트의 잠재 수요는 높다"며 "과거 대장암 진단키트의 판매허가 소요시간을 고려할 때 빠르면 올해 상반기 판매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장암 진단키트 확증결과 발표에서 제조허가 획득까지 150일 간 주가는 27.2% 올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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