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2019 KBS 연예대상 우수상…"아내 장윤정, 내 만능 치트키"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12.22 09:48
글자크기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가수 장윤정/사진=머니투데이DB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가수 장윤정/사진=머니투데이DB


도경완 아나운서가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도 아나운서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노래가 좋아'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에 출연하고 있다.

도 아나운서 "회사에 열심히 한 직원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10년간 열심히 일을 했다. 올해 어쩌다 3개의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감격스럽고 기뻤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내 장윤정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혼자 힘으로 만들어낸 것은 없는 것 같다. '노래가 좋아'도 장윤정이 MC로 딱인데, 마침 남편이 KBS 아나운서라 제가 출연한 것 같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결혼 후 아이를 낳았는데 아내가 장윤정이라 들어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 얼굴도 있는데 아빠 얼굴 물려줘서 미안한 우리 아이들에게 고맙고, 행사 마치고 이제 고속도로에 있을 아내 장윤정이 제 만능 치트키다"라고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도경완은 "제 회사 생활 절반은 아나운서로, 또 다른 절반은 장윤정 남편으로 살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