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은 아나운서 "내가 노래를 좀 잘한다"

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기자 2019.12.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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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은 아나운서. / 사진 = 주시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갈무리주시은 아나운서. / 사진 = 주시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갈무리


SBS 주시은 아나운서가 연말 시상식 무대와 음원 출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에 출연한 주시은 아나운서는 진행자 김영철의 "연말 시상식에 좋은 소식 없냐"는 질문에 "시상식에서 김주우·장예원·김수민·김윤상 등 선배 아나운서 4명과 함께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답했다. 김영철은 "그러면 상도 받을 수 있나"고 물었고 주시은 아나운서는 시무룩하게 "아니요"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그냥 (수상을) 기다려 봐라. 저도 한 번 기다려보겠다"고 말했고 주시은 아나운서는 "상을 주시는 거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영철은 "제가 상을 어떻게 주냐. 그냥 라디오 상 기다리겠다는 뜻"이라고 발뺌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서 노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 중 진행된 '플렉스(Flex·자신을 자랑하는 것)'코너에서 주시은 아나운서는 "저는 노래를 좀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김영철은 "음반 제의가 들어오지는 않았느냐"고 물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음반제의가)들어오지는 않았다. 들어오면 하고 싶다"고 자신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SBS 22기 아나운서로, 선배인 배성재 아나운서가 자리를 비운 사이 SBS 라디오 파워 FM '배성재의 텐'을 대타 진행자로 15일 동안 도맡으면서 청취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SBS 8 스포츠 뉴스(평일)·SBS 모닝와이드-생생 지구촌 등의 방송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영재발굴단'과 '톡톡 정보 브런치'등 교양 프로그램에 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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