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은 아나운서. / 사진 = 주시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갈무리
18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에 출연한 주시은 아나운서는 진행자 김영철의 "연말 시상식에 좋은 소식 없냐"는 질문에 "시상식에서 김주우·장예원·김수민·김윤상 등 선배 아나운서 4명과 함께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답했다. 김영철은 "그러면 상도 받을 수 있나"고 물었고 주시은 아나운서는 시무룩하게 "아니요"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그냥 (수상을) 기다려 봐라. 저도 한 번 기다려보겠다"고 말했고 주시은 아나운서는 "상을 주시는 거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영철은 "제가 상을 어떻게 주냐. 그냥 라디오 상 기다리겠다는 뜻"이라고 발뺌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SBS 22기 아나운서로, 선배인 배성재 아나운서가 자리를 비운 사이 SBS 라디오 파워 FM '배성재의 텐'을 대타 진행자로 15일 동안 도맡으면서 청취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SBS 8 스포츠 뉴스(평일)·SBS 모닝와이드-생생 지구촌 등의 방송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영재발굴단'과 '톡톡 정보 브런치'등 교양 프로그램에 주로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