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테카바이오 장초반 17% ↑, 공모가 대비 45% 상승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9.12.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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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지원업을 영위하는 신테카바이오 (10,600원 ▼240 -2.21%)가 상장 첫 날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55분 현재 신테카바이오는 기준가 1만4950원 대비 11.37% 오른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공모가(1만2000원) 대비 24.58% 높은 1만49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장 초반 1만7450원(+16.72%)를 찍은 후 다소 주가가 밀리긴 했으나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계속 유지 중이다. 공모가 대비 이날 초반 고점 기준 상승률은 45.41%에 달한다.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의 바이오 업종 디스카운트 등 이유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7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도 밴드(1만5000원~1만9000원)의 하단보다 낮은 1만2000원에 형성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경쟁률도 123대 1이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올 3분기 말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자산총계 302억원에 부채총계 17억원에 자본총계 285억원 규모의 기업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신테카바이오가 올해 6억9000만원의 영업수익에 57억원의 영업손실, 216억원의 당기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코스닥벤처팀은 "신테카바이오가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사업에 전사 자원을 집중하고 정밀의료 사업은 탄력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개발단계 및 질환영역별 파이프라인 다변화와 자체 개발 부문은 IDO/TDO 이중저해재 라이선스아웃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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