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가운데)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SK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GC와 홈경기에서 상대 추격을 잘 물리친 끝에 76-7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2연승을 달리는 동시에 KGC의 7연승 행진을 막아냈다. 16승 6패가 된 SK는 큰 문제없이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KGC는 단독 2위에서 부산 KT와 함께 공동 2위(13승 9패)가 됐다.
김선형은 경기 뒤 "1~2위 대결에서 승리해 기분이 좋다. KGC에는 활동량이 좋은 선수들이 많고 스틸도 잘한다. 1~5번이 빠른 농구를 한다. 방심하면 질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경기에 집중한 것이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 1위를 지켜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오는 19일 창원 LG와 원정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LG는 8승 14패로 공동 8위에 머물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