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밟았는데 3점슛 오심' WKBL, 해당 3심에 벌금 10만원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2019.12.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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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EB하나은행의 이훈재 감독(왼쪽). /사진=WKBL부천 KEB하나은행의 이훈재 감독(왼쪽). /사진=WKBL


WKBL이 지난 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 4쿼터 종료 직전에 나온 버저비터 오심 건과 관련해 징계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WKBL은 "지난 12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당시 심판 3심(류상호, 김민욱, 황지선)에게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대회운영요령 제36조 3항에 따라 각각 10만 원 반칙금을 부과했다"며 "주심 류상호 심판에게는 WKBL 규약 제145조(제재의 종류) 제2항 경기 횟수부 출전정지 조항에 따라 1경기 출장정지 부과했다"고 전했다.



또 경기감독관도 주심에게 의존하지 말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스코어시트 사인 전 재차 확인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심판, 경기감독관 등 오심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재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 막판 윤예빈(삼성생명)의 2점슛이 3점슛으로 인정되는 오심이 나왔다. 당시 윤예빈은 라인을 밟았다. 심판은 3점슛 신호를 주지 않았지만, 기록석은 3점슛으로 판단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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