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랩, '기술사업화 유공자' 산자부장관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19.12.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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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전문업체 스템랩은 지난 12일 자사 오동훈 대표가 '기술사업화 유공자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술사업화 유공자 시상식'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을 통해 열렸다. △기술 사업화 △기술 나눔 △기술 평가 등에 따라 나눠 수여했다. 오 대표는 '기술사업화' 분야로 상을 받았다. 2012년 줄기세포 기술이전을 받고 의약품 개발 사업을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템랩은 역분화(직접교차분화) 방식의 신경줄기세포 기술로 '신경 질환 세포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회사다. 체세포를 줄기세포로 전환, 치료 효과를 내는 기술이다. 임상 적용 가능한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이 기술이 유일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아울러 GMP(우수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등급의 신경줄기세포 제조공정을 확립, 비임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

스템랩 측은 "다양한 줄기세포를 확보하고 줄기세포 배양 기술, 체내 전달 기술 등의 효능 강화 단계 기술도 확보할 것"이라며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분야의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겠다"고 했다.



오동훈 스템랩 대표/사진제공=스템랩오동훈 스템랩 대표/사진제공=스템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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