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 맛있는 데모데이' 성료

머니투데이 강상규 소장 2019.12.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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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푸드테크 기업과 푸드메이커가 함께 하는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 맛있는 데모데이'가 개최됐다./사진제공=씨엔티테크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푸드테크 기업과 푸드메이커가 함께 하는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 맛있는 데모데이'가 개최됐다./사진제공=씨엔티테크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푸드테크 기업과 푸드메이커가 함께 하는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 맛있는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씨엔티테크가 운영을 맡은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적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공유주방을 제공하고 주방 설비와 집기, 교육, 멘토링, 후속 지원 등 외식창업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씨엔티테크의 투자를 받은 14개 푸드테크 스타트업 업체가 참여했고, 액셀러레이터·VC 등 벤처엔젤투자자를 비롯해 F&B 관계자, 예비창업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4개 푸드테크 스타트업은 △리테일영 △더맘마 △혼밥인의만찬 △아워박스 △푸드노트서비스 △미스테리코 △아이컴시스 △센시콘 △소프트자이온 △유니드봇 △헬로팩토리 △에이지엣랩스 △더브레드블루 △진원온원 등이다.



이번 데모데이의 특징은 피칭과 질의응답(Q&A), 심사와 순위 발표 등과 같은 일반적인 데모데이 방식에서 벗어나 푸드테크의 트렌드를 카테고리별로 나눠서 스토리라인처럼 보여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데 있다. 식자재 유통혁신 관련 푸드테크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혼반 트렌드, HMR(가정간편식) 트렌드, AI(인공지능) 푸드테크, 외식 매장 운영 자동화 솔루션, 바이오 결합 솔루션, 대체식량 등 관련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순서대로 나와 자사의 사업모델과 영업성과를 발표했다.

데모데이에 참석한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부사장은 "푸드테크 전 분야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매우 만족스러운 자리였다"며 "오늘 소개된 푸드테크 기업이 서로 연결된다면 유니콘(1조원 기업가치)을 넘어 데프콘 기업(10조원 기업가치) 탄생도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씨엔티테크가 강점을 가진 푸드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방식의 데모데이를 개최한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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