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년 산업·에너지ODA 세미나'에 참석한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엄찬왕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IAT
해외에 한국의 우수한 산업·에너지 ODA 사업을 주한 외국대사관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19년 산업·에너지 ODA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업부와 KIAT가 추진중인 산업·에너지 ODA 사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대사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ODA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엄찬왕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각 국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프로젝트를 제안해 준다면 더 많은 ODA 협력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개도국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산업·에너지 ODA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기술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협력국의 산업 발전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ODA 세미나를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