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교육부는 매년 학군단이 설치된 전국 1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우리 군(軍)을 이끌 예비장교 후보생(ROTC) 양성을 위한 대학의 지원사항, 교육여건, 후보생 자질 등을 평가한다.
호서대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 '문무겸전 호국간성(文武兼全 護國干城)'의 장교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대학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연 50명 이상으로 선발 정원이 증원돼 명실공히 충청권 대학 중 최대 규모의 ROTC 양성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학은 정보화교육장 구축, 후보생 장학금 지급, 적극적인 예산지원, 군사학 수업 우선 편성 등의 지원을 통해 학업과 군사학을 병행하는 후보생이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호서대 학군단은 지난 1983년 인가를 받아 대학의 교훈인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정신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37개 기수 970여 명의 대한민국 육군 장교를 배출했다.
올해는 ROTC 선발시 5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2학년 50명, 1학년 18명 등 총 68명(남학생 57명, 여학생 11명)이 최종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