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완전자회사화 추진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27일부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서며, 공개매수 이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 주식은 상장폐지 될 전망이다.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법인을 완전 자회사로 전환해 사업 의사결정 간소화, 경영활동의 유연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 지역 유통상권 변동성 확대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타임월드의 완전자회사화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중장기 백화점 사업에 집중하고 경영효율성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선 공개매수 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해 소수주주 보상에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총 발행 주식은 600만131주로 이 중 소수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173만1231주(28.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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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매수 기간 역시 소수주주 보호를 위해 통상적인 업계 공개매수 기간(20일)보다 일주일 가량 기간을 늘려 27일간(11월 27일~12월 23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