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티, 2020년에도 고성장, 고수익-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11.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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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0일 와이엠티 (12,870원 ▲320 +2.55%)에 대해 "2020년에도 고성장, 고수익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록호 연구원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81억원, 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2%, 56% 증가했다"며 "주력 사업부인 최종표면처리와 동도금이 각각 32%, 56% 증가하며 전사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부터 매출액이 본격화된 패키지기판용 프로세스 케미칼은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했다는 차원에서 유의미한 성과"라며 "FPCB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고, 이를 기반으로 최종표면처리로 아이템을 확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또 "극동박도 올해 처음으로 공급이 이루어졌고, 차폐 기능과 발열 해소 차원에서 가시적 성과가 있어 5G 환경 하에서 중용될 수 있는 중장기 아이템을 확보했다"며 "신규 아이템들의 실적 기여 시점은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겠지만, 기존 본업만으로 20% 내외의 고성장 시현이 가능한 상태에서 2~3년 후 먹거리 마련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 매출액은 1084억원,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 23% 증가할 전망"이라며 "패키지기판용 프로세스 케미칼과 극동박 등의 신규 아이템에 의한 실적 상향 여력 상존하며, 기판가공 부문에서도 베트남 법인의 가동 본격화에 따른 실적 기여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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