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한 상태…대책병행을"

머니투데이 최경민 김상준 기자 2019.11.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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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1.19.   dahora83@newsis.com[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1.19.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서울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국민이 묻는다-2019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은 포용적 성장을 위해 가야 할 길"이라며 "속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자 등 분야에 따라서는 어려움 겪는 분야 있을 수 있다"며 "오히려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고용시장 밀려나는 경우도 있어서 종합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년 간 최저임금 인상이 급격했다고 봐서 내년은 속도조절을 한 상태"라며 "아쉬운 것은 최저임금 인상이 되면 소상공인은 부담이 된다. 이분들에 대한 대책이 병행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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