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뉴스1
한국 야구 대표팀 에이스 김광현(31)의 프리미어12 결승전 결장에 일본 언론도 의문을 드러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서 일본에 3-5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광현은 경기 당일 컨디션 난조를 겪어 김경문 감독에게 출전이 어렵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사에서는 "결승전이 끝나고 일본 킬러로 불렸던 좌완 김광현도 부각됐다"고 표현했다. 이어 "수직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고속 슬라이더가 주무기다. 최고 구속은 155km까지 나온다. 커브와 체인지업도 구사해 지금까지 일본을 괴롭혀 온 한국의 대표 투수"라 소개했다.
또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일본을 상대로 2번 나와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일본 야구 팬 대부분이 기억하는 선수 중 하나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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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김광현은 그래도 이번 시즌 KBO리그서 31경기 17승 6패의 실력을 보여준 대표 투수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야후재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