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희망재단이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제2회 저신용자 재기지원 우수사례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병철 신한금융그룹 브랜드전략부문 부문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
이번 행사는 저신용자 재기지원 사업을 통해 취·창업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재기지원 사업 참여자의 희망 스토리 전파를 위해 열렸다.
이씨는 "삶에 찌들어 자신감과 꿈을 상실했지만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세상을 밝게 이끌어 주신 분들의 도움으로 현재는 자신을 자랑스러워 하게 됐다"며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도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희망재단은 작년부터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입해 신용위기와 실직 상황에 놓여있는 금융 취약계층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직업능력개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180만원의 교육참여 수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약 1350여명의 금융 취약계층을 도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돕는 신한금융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인 '도심 속 일터학교 카페 두드림(Do Dream)' 행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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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희망재단 관계자는 "저신용자 재기지원 사업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이 새로운 희망을 꿈꾸고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우리 사회에 더 큰 희망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