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8월 22일 제1회 중소벤처기업 미래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바이오와 인공지능(AI)의 만남',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서정선 바이오협회장, 갈원일 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스타트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두 번째 주제인 '스타트업의 글로벌화'에서는 김희준 이그나이트이노베이터스 대표가 발제를 맡아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에 글로벌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해외 바이오 생태계 진입을 통한 글로벌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상옥 스탠다임 이사는 "바이오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희선 대웅제약 이사는 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이 개발한 후보물질을 대기업이 실용화하는 바이오 생태계의 조성이 중요하다"며 "기술선점을 위한 글로벌 각축전이 벌어지는 바이오와 AI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