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어려운 은행용어 '쉬운 말'로 바꿔쓴다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9.11.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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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리은행/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관행적으로 사용하는 은행 용어를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바꿔 쓰는 '고객중심! 이해하기 쉬운 은행용어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직원 제안으로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직원들이 변경을 제안한 용어 중 고객과의 대화 과정에서 사용 빈도와 효과를 고려해 최종 30개를 개선 용어로 선정했다.



'날인→도장을 찍다', '내점→방문', '차주→대출 신청하신 분' 등이 캠페인 대상 용어로 포함됐다. 또 바뀐 용어를 사용하면서 고객 반응이 좋았던 것을 선정하는 '써보니 좋아요(♥Like)'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더 친숙하게 고객님에게 다가가겠다는 손태승 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과의 상생 아이디어,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등을 공모해 '고객 최우선 현장경영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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