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선거제 평행선…내일부터라도 협상합시다"

머니투데이 김하늬 , 김평화 , 백지수 기자 2019.11.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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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10일 문 대통령과 5당대표 만찬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사진=청와대 제공) 2019.11.10.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사진=청와대 제공) 2019.11.10. [email protected]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0일 "선거제 개혁안은 평행선을 달렸다. 그래서 내가 내일부터라도 협상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한 청와대 관저의 5당대표 만찬회동에 참석한 뒤 "다들 입장은 나와있지만 제자리에서 뜨거운 논쟁과 토론이 제기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들은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40분 동안 막걸리 반주를 곁들여 저녁식사를 했다.
정 대표는 "대통령이 초청한 자리에서 5당의 선거제도와 관한 입장의 논쟁과 토론이 제기됐다"며 "싸우지 않을 거로 싸우는 게 문제다. 오랜만에 싸울만한 걸로 싸우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며 선거제 개혁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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