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노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 형식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선,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실장은 “국민체감 경제는 여전히 팍팍하다”며 “안으로는 저성장, 저출산·고령화 등 전환의 계곡을 건너는 과정에서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들과 직면해 있고, 미-중 무역분쟁, 일본수출규제 등 대외여건도 녹록치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감한 벤처창업 정책으로 제 2벤처 붐의 도래를 한 단계 앞당기고, 공정경제와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강도 높은 경제 체질 개선도 노력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