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조선·자동차 산업, 구조조정 위기 슬기롭게 극복 중"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2019.11.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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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제조업 르네상스' 기치 들었다…세계 최초 5G 상용화, 과감한 벤처정책 등 성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10일 “정부는 ‘제조강국’ 대한민국의 입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제조업 르네상스의 기치를 들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 형식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선,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실장은 “국민체감 경제는 여전히 팍팍하다”며 “안으로는 저성장, 저출산·고령화 등 전환의 계곡을 건너는 과정에서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들과 직면해 있고, 미-중 무역분쟁, 일본수출규제 등 대외여건도 녹록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노 실장은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통해 인공지능과 데이터경제의 굳건한 토대를 만들었다”며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미래 먹거리에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과감한 벤처창업 정책으로 제 2벤처 붐의 도래를 한 단계 앞당기고, 공정경제와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강도 높은 경제 체질 개선도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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