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탤런트 서하준 인터뷰 드라마 옥중화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7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아침 일일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윤류해 PD는 서하준 캐스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 PD는 "(서하준은) 좋은 배우이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촬영 때도 열심히 했다"면서 "(영상물 불법 촬영 및 유출 사건의) 피해자니까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하준은 지난 16년 12월 9일 트위터 등 SNS에 알몸 영상이 유포되면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서하준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는 등 소통이나 해명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샀으며, 2017년 7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누가 봐도 나인데 해명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하준은 "사과문을 쓰려고도 했지만 누구한테 사과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서 "응원해 주시는 팬들 때문에 활동을 이어가기로 마음먹었다. 거짓 없이 진실되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