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정 12월 연기 보도에 코스피 하락 출발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11.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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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으로 예정됐던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정 서명이 12월로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 증시에도 합의 무산에 대한 불안감이 자리잡았다.

7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01포인트(0.19%) 내린 2140.1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65포인트(0.40%) 내린 667.0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4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 49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28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5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28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가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차 (249,500원 ▼500 -0.20%), LG화학 (373,500원 ▲500 +0.13%), LG생활건강 (392,000원 ▲16,500 +4.39%)은 약보합이다.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 SK텔레콤 (51,300원 ▲300 +0.59%)은 강보합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증권, 기계, 화학, 종이·목재, 음식료품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업, 보험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창고, 의약품, 운송장비, 금융업, 유통업은 강보합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은 6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9억원, 28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방송서비스, 운송, 통신장비, 종이·목재, IT부품은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 IT하드웨어, 일반전기전자, IT종합, 통신서비스, 반도체, 화학, 기타제조,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금속, 소프트웨어, 제조는 약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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