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미래농업 국경 허문다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19.11.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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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오는 8일 오후 2시 서율 한국교총 MW 컨벤션서 '한중일 미래농업 심포지엄'

'한중일 미래농업 심포지엄'이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교총 MW컨벤션에서 열린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국가 간 경계를 허물고 이노베이션으로 농업 연구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한·중·일 농업혁신 시스템 현황과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각국의 스마트 농업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농식품 과학기술의 혁신을 위한 정책적 과제를 함께 토론하게 된다.

주제 발표는 각국 농식품 연구개발(R&D) 분야 전문가인 안동혁 책임연구원(일본 농업식품산업기술총합연구기구), 천리밍(陳黎明) 교수(중국농업대학교), 이인복 교수(서울대학교)가 아시아 3개국의 농식품 과학기술 현주소 및 미래 농업의 발전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농식품 신유통연구원 김동환 원장을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 및 포럼 참석자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될 예정으로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페이스북(www.facebook.com/ipet2018)과 유튜브 (www.youtube.com/IPET1004)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종훈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급변하는 기술과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분야간, 국가간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농업혁신이 모색돼야 한다"며 "특히 한국·중국·일본 3개국은 기술 현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연구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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