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맞춤형 투자 제안 '자산배분 EMP 솔루션' 발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11.06 10:49
글자크기

국내 투자자에게 최적화 된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안…"ETF 활용한 자산배분 솔루션 세계적 투자 수단으로 각광"

KB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국내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EMP(ETF Managed Portfolio) 솔루션'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자산배분 솔루션은 투자 목적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개인투자자에게 주택 자금, 자녀 학자금, 은퇴 자금 등 다양한 투자 목적에 따라 안정형, 공격형 등 투자 성향에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기관투자자에겐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기업퇴직연금 등 상황에 따른 자금 운용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그동안 자산배분 솔루션은 자산운용사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로 인식됐다. KB증권의 자산배분 EMP 솔루션 발간으로 증권사 PB(프라이빗뱅커)와 기관투자자는 각자 고객과 자금의 투자 목적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KB증권 자산배분 EMP 솔루션은 배당이 재투자 된 총 수익률 데이터를 활용한 기대수익률로 개별 종목 목표가처럼 자산군의 목표가를 제시한다. 또 국내 투자자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국내 자산 편입 방식뿐 아니라 원화 환산 수익률을 제공한다. 분산 투자, 장기 투자 조건, 운용자산 편입 비중 조절 등에 대한 전략도 제안한다.



서영호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급변하는 투자 환경 속에서 세계적인 투자 수단으로 각광받는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한 자산배분 EMP 솔루션의 활용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양질의 리서치 서비스를 통해 평생 투자 파트너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