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에 개점한 인천공항 사회적 가치 식음매장 ‘희망날다’ 1호점 ‘CAFE 청혜윰’에서 여객들이 매장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공사는 인천공항 내 청년창업 매장 임대료를 면제하고 설비 및 인테리어를 지원하는 ‘희망날다’ 사업을 추진 중이다. 1터미널 식음료 사업자인 롯데RPS와 함께 운영사업자 공개모집을 토해 이날 1, 2호점 운영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희망날다 프로젝트 1호점인 ‘CAFE 청혜윰’은 20대 청년들이 창업한 매장으로 낙과를 활용한 수제청 음료를 판매해서 과수 농가와 상생을 추구하고 매월 수익의 10%를 미혼모 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CAFE 청혜윰’ 대표 김민정(25)씨는 “인천공항의 ‘희망날다’ 지원 사업으로 평소 생각만 해오던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품질과 개성을 갖춘 메뉴로 여행객에게 만족을 드리고 나아가 청년 스타트업의 성공 모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