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에이는 초록뱀미디어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투자회사(JV) '스튜디오 그린라이트(이하 그린라이트)'를 통해 급성장 중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투자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그린라이트'의 지분 75%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는 이에스에이는 무엇보다 자체 제작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폭 늘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애플TV, 웨이브 등 격화되는 OTT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저작권 확보 및 IP(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국내외 판권 사업 영역도 넓혀간다는 각오다.
이에스에이 관계자는 "이미 국내 유명 웹콘텐츠 제작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우수한 웹툰, 웹소설 원작을 확보하고, 투자 추가 콘텐츠 확보를 늘리는 등 다양한 콘텐츠 기획·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향후 '그린라이트'에서 선보일 오리지널 콘텐츠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