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완공 예정인 소노호텔&리조트의 브레이커힐스 남해 전경. /사진=소노호텔&리조트
30일 소노호텔&리조트는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일원에 '브레이커힐스 남해(Breaker Hills Namhae)'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총 9만3153㎡(약 2만8000평) 규모의 부지에 지하3층, 지상15층의 총 578실 규모로 건립되며 2023년 완공이 목표다.
국내에서 다섯번째로 큰 섬인 남해는 4면이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바다로 둘러싸여 빼어난 해안 경치를 자랑한다. 특히 리조트가 지어지는 미조항 주변은 송림과 은빛 모래가 어우러진 '송정 솔바람해변', 최영 장군의 넋을 기린 '무민사', 유럽식 주택이 모인 '남해독일마을' 등 관광지가 많아 볼거리도 풍부하다.
브레이커힐스가 완공되면 소노펠리체, 쏠비치와 함께 소노호텔&리조트의 최상위 등급 브랜드에 속하게 된다. 소노호텔&리조트는 지난달 그룹 글로벌 전략에 따라 대명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브랜드 등급을 정리했다. 마스터브랜드 '소노(SONO)'를 기반으로 '소노펠리체(SONO FELICE)'와 '소노캄(SONO CALM)' 등 럭셔리부터 이코노미까지 등급을 나누고 이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부회장은 "한국의 보물섬 남해에 대명소노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리조트를 건립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에 걸맞는 품격과 서비스로 남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0일 열린 소노호텔&리조트 브레이커힐스 기공식. 왼쪽 다섯번째부터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회장, 박흥석 대명소노그룹 부회장,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부회장의 모습. /사진=소노호텔&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