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미국 관영매체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시리아, 터키 문제에서 그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하던 중 북한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과 북한 사이에 전쟁이 날 수도 있었다며 "그들(이전 미국 대통령)과 똑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다른 누가 대통령이 됐다면 지금 북한과 큰 전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그(김 위원장)와 통화를 해봤느냐?'라고 물었는데 답은 '아니오'였다"며 "11번을 시도했지만 반대편에 있는 신사(김 위원장)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존중이 부족했다. 그(김 위원장)는 내 전화는 받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