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권영진 대구시장(앞줄 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은행
이번 협약은 최근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수출 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자동차부품 2·3차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애로를 해소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상생기금 조성 참여 중견기업의 추천서를 받아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지역은행 최초 자동차부품협렵업체 상생펀드의 조성에 참여해 보다 많은 지역 자동차부품 2·3차 협력업체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대구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