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 10일 접경지역인 강원 화천군 북한강 상류 평화의 댐에서 방역차량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한 2차 긴급소독을 하고 있다.(화천군청제공)2019.10.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ASF가 두 차례 확진된 경기도 연천지역내 모든 돼지를 수매·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단위 살처분 결정은 경기도 강화,파주,김포에 이어 4번째 조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천에서 발생한 것은 지난달 17일 이후 두 번째"라며 "마지막 발생일로부터 7일 만에 다시 ASF가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경기도 김포와 파주지역을 대상으로도 비육돈을 먼저 수매한 뒤 나머지 돼지를 전량 살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