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GC녹십자웰빙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최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치료 중심 의학에서 예방 중심 의학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PNT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영양주사제 및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혁신신약, 프로바이오틱스, 천연물 기능성 소재 개발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중심으로 영양주사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의 지난해 매출액은 539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약 19.5%, 약 61.2% 증가했다.
GC녹십자웰빙은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원가 절감을 위한 생산능력 확대, R&D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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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은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오는 10월 1~2일 청약을 받는다. 희망공모가밴드는 9400~1만13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450만주다. 공모 예정 금액은 423억~509억원이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 14일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유 대표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GC녹십자웰빙이 PNT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내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상장 뒤 글로벌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