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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추석 맞아 두바이·르완다 현장 방문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9.09.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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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근무 직원 격려, 주요 현장 점검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2015년 이라크 쿠르트 공사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제공=쌍용건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2015년 이라크 쿠르트 공사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제공=쌍용건설




매년 추석 및 연말연시에 해외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보내는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올 추석에는 중동 두바이와 아프리카 르완다 현장을 방문한다.

11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 회장은 추석을 맞아 두바이를 방문해 현지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 ICD 브룩필드 플레이스 현장 등의 주요 공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아프리카 신시장 개척을 위해 지사를 설치하고 호텔공사 프로젝트 수주를 준비 중인 르완다에 방문해 직원들과 만날 계획이다.



김 회장이 올 추석 첫 방문지로 두바이를 선택한 이유는 여름 한낮 체감온도 50도가 넘을 정도로 고온다습한 지역임에도 세계 최고기술을 갖춘 글로벌 건설사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치열한 현장이기 때문이다.

쌍용건설은 자산규모 270조원에 달하는 두바이투자청(ICD)이 최대주주로 등극한 이후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7개 현장, 미화 약 18억달러(한화 약 2조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르완다는 아프리카에서도 유럽 등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고급 레저휴양 시설이 많이 건설되는 시장으로 고급건축 분야에 강점을 가진 쌍용건설의 핵심 전략수주 지역이다.


이번 김 회장의 두바이, 르완다 방문은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고 해외건설 강자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한편 김 회장은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매년 해외 오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명절 및 연말연시를 함께한다. 2009년에는 인도와 파키스탄 현장방문을 위해 비행기로 28시간, 육로로 12시간을 이동하는 등 무려 40시간이 넘는 강행군의 출장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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