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곡성에서 꽃길 걸으며 인생샷 '찰칵'

머니투데이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2019.09.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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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심청축제 기간 중 청년 꽃피오라타 주제로 꽃길 조성한다

곡성군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심청 축제기간에 축제장 인근에 '인피오라타' 꽃길을 조성에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인생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곡성군.곡성군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심청 축제기간에 축제장 인근에 '인피오라타' 꽃길을 조성에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인생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곡성군.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 간 펼쳐지는 ‘제19회 곡성심청축제’ 기간 중 아름다운 꽃길이 펼쳐진다.

전남 곡성군은 심청축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축제장과 도보 5분 거리인 기차마을 전통시장에 인피오라타 꽃길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피오라타는 ‘꽃을 따다, 꽃으로 장식하다’라는 이탈리아어로 길바닥을 꽃으로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청년, 꽃피오라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꽃길 조성은 심청축제의 성공과 제2기 청년챌린지마켓의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약 50미터 구간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축제 첫 날인 다음달 3일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도안에 따라 꽃길을 조성하게 되며, 조성된 꽃길은 축제기간 4일 동안 지속된다.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3시에는 관람객 모두가 꽃을 던지면서 꽃길을 걷는 피날레로 꽃길을 해체하게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꽃길 조성에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과 함께 포토존에서 세상에 단 한 장 뿐인 인생사진을 남기시길 바란다”며 “기차마을전통시장과 청년챌린지마켓도 많이 찾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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