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통과하고 있는 7일 오전 전북 군산시 비응항의 가로등이 강풍에 아래쪽이 들려 있다. /사진=뉴스1.
7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충남 보령시 남포면에서 자신의 집 창고 지붕을 수리하던 70대 여성 A씨(73)가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집 농기계 창고 지붕이 태풍 바람에 의해 날아가는 것을 수리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갑작스레 불어든 강풍에 지붕과 함께 약 30m 날아가 벽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