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털 사이트 다음 실시간 검색어 캡쳐본
'일본불매조국수호'는 5일 오후부터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왔다. 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해당 키워드는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와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학과 교수 등 전·현직 교수들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조국의 후보사퇴 촉구 문재인 정권 국정 파탄 규탄-교수시국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해 조 후보자의 사퇴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철회와 특검 실시를 정부에 요구하는 시국 선언을 발표했다./ 사진= 뉴스1
'일본불매'와 '조국수호'가 합쳐진 배경에는 전날인 5일 열린 서울대 등 전·현직 교수 200명의 시국선언이 있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조국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반일선동 중단'이 쓰여진 종이를 들었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와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등 200명의 교수들은 이날 시국선언에서 △조국 법무부 후보자 지명 철회 △경제정책 시장 중심 전환 △한·미·일관계 신뢰 복원 △지소미아(GSOMIA·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철회 △탈원전 정책 폐기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