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종합상황실에서 근무자들이 전국 물동량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28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일반 택배 물량에 명절 선물이 더해지면서 이번 추석 물동량이 평소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 (112,900원 ▼100 -0.09%)은 이날부터 내달 20일까지를 추석 택배 특수기로 정하고 본사 택배본부에 특별 상황실을 가동키로 했다. 현장 자동화, 안전시설 점검, 모니터링 강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콜센터 상담원 등 필요 인력도 20%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한진도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한다. 차량을 현장에 추가 투입하고 분류작업 인력도 증원할 계획이다. 한진 (19,980원 ▼320 -1.58%) 관계자는 "내달 9일부터는 하루 최대 약 200만개의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한 배송을 위해서는 미리 선물을 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