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599명 채용…여성 경찰 99명 따로 뽑는다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2019.08.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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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후보 10명 포함해 순경 공채와 경력채용 병행

목포해경이 13일 오전 전남 목포시 삼학도 남항 부두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실종된 30대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 2019.8.13/뉴스1  목포해경이 13일 오전 전남 목포시 삼학도 남항 부두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실종된 30대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 2019.8.13/뉴스1


해양경찰청은 현장 중심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간부후보(경위) 등 11개 분야 599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올해 3번째 이뤄지는 것으로, 현장 중심의 중요성을 반영한 최대 규모다.

모집 분야는 경위 직급인 간부후보 10명, 항공조종 27명이다. 순경 직급은 공채 150명과 함정요원·해경학과 등 경력채용 412명을 뽑는다. 공채와 함정요원 등 일부 분야는 채용인원의 20%인 99명을 여성 경찰관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이번 채용에서 선발한 인원은 함정, 파출소, 항공단 등 현장 부서에 배치한다. 원서접수는 8월27일부터 9월10일까지다. 해경 채용 누리집에 원서를 낼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12월 중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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