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제5회 수원국제발레축제 열린다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19.08.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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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 수원SK아트리움서 열려

내일부터 제5회 수원국제발레축제 열린다


국내외 최정상급 발레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지는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수원발레축제는 최정상 발레단의 공연과 발레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무용수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국내에서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6개 발레단이 참여하고 스위스 바젤발레단과 독일 슈타츠발레단 등 해외 발레단도 초청한다.

축제는 21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리는 ‘발레체험교실’로 시작된다. 축제에 참여하는 발레단이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21일 서울발레시어터(초등학생1~4학년)가 진행하는 체험교실을 시작으로 SEO(서) 발레단(만 4세 이상 미취학 아동), 유니버설 발레단(초등학생5~6학년), 이원국 발레단(성인 취미 발레), 와이즈 발레단(성인 취미 발레) 등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모나코 왕립발레학교의 수석교사인 올리비에 루체아(Olivier Lucea)는 학생 전공자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 수업을 한다.

23~25일 저녁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는 메인 공연이 열린다. ‘클래식의 밤’, ‘발레더마스터피스’, ‘발레갈라스페셜’ 등을 주제로 한 25개 공연이 펼쳐진다.


△백설공주(스위스 바젤발레단) △백조의 호수 중 백조 파드되(독일 슈타츠발레단)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중 그랑 파드되(유니버설 발레단) △한여름 밤의 꿈(서울발레시어터) △카르멘(이원국 발레단) △크레이지 햄릿(SEO(서) 발레단) △베니스카니발(와이즈 발레단) △침묵(김옥련 발레단) 등이 상연된다.

발레를 배우는 학생들의 자유 참가공연(22일)과 성인부 자유 참가공연(24일), 학생부(취미) 자유 참가공연(25일)도 볼 수 있다.

‘움직이는 발레조각전’, ‘모두가 함께 배우는 발레체조’, ‘발레리나 싸인 토슈즈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있다.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발레STP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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