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19~2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과 충청북도 음성군 국표원에서 'KATS(국표원)-ARSO(아프리카표준화기구) 국제표준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ARSO는 아프리카 지역 표준 단일화를 통한 무역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1977년 설립된 기구로, 37개 회원국이 참여 중이다. 특히 지난해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체결 이후 '하나의 아프리카, 하나의 시장(One Africa, One Market)'을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인 표준을 실행하는 표준화 기구로서 주목받고 있다.
포럼에서는 △표준활동 △계량 △제품안전 △무역기술규제장벽(TBT) 등 한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협력분야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앞으로도 ISO(국제표준화기구),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등 공적표준화기구 뿐만 아니라 지역표준화기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표준수혜국에서 표준을 선도하고 표준화 경험을 전수하는 표준기여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