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희(59)./사진=뉴스1
1961년생인 그는 연극배우 출신이며, '장유'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이상희는 영화 '추격자', '도가니', '끝까지 간다', '수상한 그녀', '터널', '1987', '말모이' 등에 단역, 조연으로 출연했다. 현재는 지난달 16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MBC 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에서 송씨 역을 맡고 있다.
앞서 A씨는 2010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고등학교에서 동급생인 이상희의 아들 B군(당시 17세)과 싸우던 중 주먹으로 머리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피고인이 수사 초기에 '싸움을 빨리 끝내고 싶었다'고 한 진술 등으로 볼 때 주먹으로 강하게 때렸을 것"이라며 "대부분의 사람은 얼굴 부위는 뇌와 가까워 강한 충격을 줄 경우 뇌출혈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만 사건 당시 어린 나이에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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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측은 2심 판결 후 "구속 처벌이 아니라는 점에서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이나 다름없다"며 대법원 상고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