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상업시설 사업자 공정경제 간담회'에서 구본환 사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과 인천공항 상업시설 대표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여객 증감률 연동 임대료 방식 도입 △임차 사업자에 계약 해지권 부여 △안전·위생 등 공익 목적의 개선공사 시 임차 매장 비용 부담 완화 등 현재 추진 중인 '공정거래 모델'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상업시설 사업자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지난달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경제 성과 보고회의'에서 '인천공항 공정문화 확산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계약입찰, 사업운영, 계약종료 등 기업의 비즈니스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적정 대가 지급 △여객 증감률 연동 임대료 부과 △공동도급제 도입 △한계 사업자 계약 해지권 부여 등 공정문화 확산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연내 도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