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리, 상반기 실적 발표.. 매출 97.5%↑ 흑자 전환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2019.08.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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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트리 (34,100원 ▼200 -0.58%)가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7.5%가 올랐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씨트리의 2019년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76억원, 영업이익 2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3억7000만원이다.



씨트리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ETC)의 매출을 늘리면서 원가 절감으로 수익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이번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며 “하반기에도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추가하고 영업망을 확대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2020년에는 치매치료제와 파킨슨병치료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난 1월 생동적합판정을 받아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라사길린’은 파킨슨병 치료제 중 시장이 가장 큰데, 2020년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회사 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를 보유한 씨트렐린의 임상 4상 진행 및 치매치료제 엑셀씨캡슐의 외연 확장 등 성장 동력 관련 계획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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