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브랜드 쉐보레. /사진제공=한국GM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면서 수입 판매 차종을 확대해 자사 브랜드 쉐보레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한국GM 관계자는 "쉐보레 라인업의 수입 비중을 고려해 브랜드 측면으로 수입차협회 가입을 고려했다"며 "기존 생산 및 연구·개발은 동일하게 유지되는 만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원사 자격은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브랜드는 2011년 한국 시장에 도입된 뒤 △볼트EV △이쿼녹스 △임팔라 △카마로 등 해외에서 생산된 글로벌 제품을 국내에 출시해 왔다.
쉐보레가 지난 3월28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서울모터쇼 미디어공개행사에서 대형 SUV '트래버스(Traverse)'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카허카젬 한국GM 사장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에서 지속 생산 및 다양한 수입 판매 차종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수입차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